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무역문제를 문재인 대통령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문 대통령과 상견례 및 환영만찬을 앞두고 “북한과 무역 등 여러 문제의 복잡한 상황에 대해 우리 당국자들과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모든 사안들을 논의해야 한다”며 “(논의가) 밤 늦게까지 매우 잘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정상은 이날 상견례와 만찬으로 첫 인사를 마쳤다. 한반도 안보 등 여러 현안을 다룰 양국의 정상회담은 30일부터 시작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