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이 지역아동센터에 물품을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큰 호평을 듣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14일부터 3주간에 걸쳐 각 단위공장과 1:1로 결연은 맺은 14개 지역아동센터에 물품을 후원하는 ‘지역아동센터 지니데이’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지니데이’는 램프의 요정 ‘지니’가 되어 지역아동센터의 애로사항과 희망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LG화학 여수공장의 대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2010년 처음으로 실시된 이후 올해로 8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지역아동센터 지니데이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들의 건강 보호’를 주제로 공기청정기와 진공청소기를 비롯하여 냉장고, 정수기 등 다양한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계단 보수 작업, 우천용 야외천막 설치 등 환경개선활동도 병행해 실시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의 비좁은 실내에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지역아동센터의 특성상 실내공기가 오염되기 쉽다는 애로사항을 듣게 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가지고 다양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고교 환경동아리 지원사업인 ‘LG Chem Earth’와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이 참여하는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발표회’를 후원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