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2025년까지 병복지증진 위해 50억원 기부키로

입력 2017-06-28 15:41
군인공제회는 28일 국군 복지증진과 전력향상을 위해 2025년까지 50여억원을 군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올해 1차 사업으로 축구공 1만603개 풋살공 8205개 등 3억80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28일 충남 계룡대 육·해·공군 본부를 방문해 축구공 등 스포츠용품을 전달했다. 군인공제회는 10월에는 국군의 날을 기념하고 병사 복지증진을 위해 6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서용석 군인공제회 C&C 사장은 “현역병사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나라사랑카드 등의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가운데 매년 4~6억원을 병사들 복지를 위해 환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 C&C는 나라사랑카드 관리운영대행사업, 군 복무중 대학학점 취득 등을 위한 군이러닝(E-learning)사업 뿐 아니라 국방 및 민간정보화 사업을 지원하는 전문 ICT업체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