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아현동 행화탕에서 '예술로 목욕하는 날' 행사가 열린다.
행화탕은 60년의 역사를 간직한 아현동의 대중목욕탕이다. 이번달의 주제는 '자연소풍 목욕'으로 행화탕 감상, 전시, 마켓,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는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간다. 특히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참여자가 직접 나무 스툴을 만드는 '행화 목욕공방', 꽃과 식물을 체험하는 '워크숍', 다육식물 심기를 체험하는 '행화 식물 아뜰리에' 등이 있다.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문화예술콘텐츠 랩 축제행성의 '예술로 목욕하는 날'은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총 5차례 열릴 예정이다.(7월은 제외)
채효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