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냉면도 고급음식?, 냉면 물가 28.6%나 상승

입력 2017-06-28 14:02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여름철 대표 외식메뉴인 냉면 소비자물가지수가 103.89를 기록해 전년동월(101.38)에 비해 2.51% 오른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 푸드코트에서 소비자가 여러종류의 냉면을 바라보고 있다.

냉면 물가는 지난 2015년 5월 처음으로 100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선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최근 1년 냉면 물가 상승률은 2.51%로 최근 5년 평균 상승률 2.19%(2012년 5월 92.94)을 웃돌고 있다. 10년 전(2007년 5월 75.30)에 비해선 냉면 물가가 28.6%나 올라 이젠 서민들이 선뜻 사 먹기에 부담스러운 음식이 돼가고 있는 셈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