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조성, 입장권 구매, 대회장과 숙소 수질관리 등 총 5억 원 규모 지원
K-water(사장 이학수)는 28일 오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약을 송파구 백제고분로 소재 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체결했다.
협약 후, K-water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또한 입장권 구매, 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구매, 대회장과 숙소의 수도시설 진단과 수질관리, 수도시설 동파 대비 동파방지팩 지원 등 약 2억 원 규모의 추가 협력도 약속 했다.
K-water는 협약에 따라 구매한 입장권은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올림픽 라이선스 제품을 구매해 활용하는 방안 등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대회 개최지역의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관련시설물의 수도시설 진단과 대회장 및 숙소의 수질을 관리하며, 동절기 수도 계량기 동파에 대비한 동파방지팩도 지원키로 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 K-water의 50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물 걱정 없는 동계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세계인이 기억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