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의 ‘슈퍼브랜드딜’이 연이은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올해 매출 200억을 돌파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슈퍼브랜드딜’은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마켓이 국내·외 대형 브랜드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딜 코너로, 브랜드사의 주요 전략 상품 및 신제품 등을 독보적인 혜택과 가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총 50여차례 딜을 진행했으며, 올 들어(1월~5월) 진행했던 ‘슈퍼브랜드딜’은 지금까지 총 20여개의 브랜드사가 참여해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이미 작년 슈퍼브랜드딜 코너가 기록한 한 해 매출액의 2배를 상회하는 규모다.
브랜드사와의 전략적 제휴와 시즌에 맞는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슈퍼브랜드딜’은 내놓는 상품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올 초에는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2017년형 노트북 ‘그램’ 단독 런칭을 진행해 2주만에 50억 매출을 기록했고 인텔과는 최신 CPU가 탑재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기획전을 통해 열흘 동안 36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4월 혼수철을 맞아 삼성전자와 진행한 딜 역시 일주일 동안 약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슈퍼브랜드딜’ 효과를 입증했다.
고객들이 열광하는 한정판 및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인 점도 흥행몰이에 일조했다. 올 봄, 뉴발란스와 함께 한정판 운동화 ‘체리블라썸’은 하루만에 준비 수량 1천족이 모두 매진됨은 물론, 이튿날 추가 물량 500족도 연이어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외에 배스킨라빈스의 ‘싱글레귤러 1+1’은 15만 세트와, 뷰티 브랜드 베네피트와 손잡고 출시한 ‘단독 구성 틴트’ 1천 세트, 락앤락의 ‘하드앤라이프후라이팬 단독 기획’ 3천 세트 등이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영화, TV예능,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들을 상품화한 커머스콜라보레이션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영화 ‘미녀와 야수’ 개봉에 맞춰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G마켓 한정판 6종 캐릭터 기획상품을 출시했다. 티 팟 세트 등으로 구성된 해당 제품들은 8천5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인기리에 방영된 tvN ‘신서유기3’ 방송 IP 를 활용해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담은 ‘신묘한 박스’를 제작 판매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블리자드와는 국내 최초로 ‘오버워치 한정판 배틀코인 카드’를 선보이며 게임 캐릭터를 입힌 택배 박스를 제작해 판매 시작 당일 G마켓 전체 베스트 상품 1위에 올랐고, 개시 이틀만에 1만세트 이상 판매됐다.
‘슈퍼브랜드딜’이 진행될 때 마다 TV, 온라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광고 마케팅을 전개한 점도 화제를 모았다. LG전자 ‘그램’ 노트북의 실제 배터리 지속 시간을 관찰 카메라로 촬영한 ‘리얼 관찰 카메라편’는 제품의 성능을 직접적으로 선보여 SNS에서 130만 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소니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 슈퍼브랜드딜에서는 세계 최초 960fps(초당 프레임) 를 갖춘 슈퍼 슬로우 모션 카메라 성능을 담은 영상 광고를 선보여 공개 열흘만에 유튜브 영상 조회수 80만뷰 이상을 돌파했다. 이런 성원에 힘입어 G마켓은 올 한해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슈퍼브랜드딜’을 진행하며 브랜드 제휴 전략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G마켓 마케팅실 남성헌 실장은 “’슈퍼브랜드딜’의 완판흥행은 최근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를 결정하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G마켓이 다방면으로 기획했던 차별화된 노력의 결과물”라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브랜드들과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