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등산로 주변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6-27 17:19
사진=국민일보 DB

27일 오후 3시쯤 경기 파주시 탄현면의 한 식당 주변 등산로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의 시신은 지난 26일 가출신고가 된 변모(45·여)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식당을 찾은 한 손님이 식당 뒤편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이상히 여겨 살피던 중 숨져 있는 변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시신은 부패가 심한 상태"라며 "타살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