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의 멤버가 팬에게서 받은 선물을 판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27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팬 선물을 중고나랑 판매한 아이돌' 등의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퍼지고 있다.
증거는 모 아이돌 그룹의 A씨의 팬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과 A씨로 추정되는 이가 중고거래 커뮤니티인 중고나라에 올린 판매글이다.
A씨의 팬은 지난해 6월 트위터에 A씨가 자신이 선물한 귀걸이를 착용했다며 감격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 3월 A씨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중고나라에 똑같은 귀걸이를 판매한다고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A씨가 사용한 아이디가 과거 댄스 학원에서 사용한 아이디와 일치한다면서 팬의 선물을 중고거래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A씨가 원래 가지고 있던 같은 제품을 팔았거나, 중고나라의 판매자가 A씨가 아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