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수업 중 집단으로 성적인 부적절 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모 중학교 1학년 남학생 9명이 여교사가 진행하는 교과 수업 중 집단으로 신체 일부를 이용한 성적 부적절 행위를 했다.
이 교사는 수업 도중 교실에서 나와 학교 당국에 이 사실을 알렸고 학교는 시교육청에 보고했다.
학교 측은 지난 주말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소집해 피해 교사에게서 확인했다. 이어 이날 학생선도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중학생 9명 여교사 수업 중 성적 부적절 행위
입력 2017-06-26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