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양평점’ 라면, 통조림, 세제, 제철 과일 등 상시 최저가 판매

입력 2017-06-26 19:39
26일 오전서울 영등포구 롯데마트 양평점에서 모델들이 '최저가 정책'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롯데마트 양평점은 26일부터 주요 생필품 30여종에 대해 코스트코 양평점 대비 최저가 정책을 시행한다. 상시 최저가 정책의 대상이 되는 30여종의 생필품은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라면, 통조림, 세제와 함께 제철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도 포함한다.
회원제를 기반으로 한 창고형 할인점은 국내에선 미국계 유통업체 코스트코와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빅마켓 2곳이다.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은 연간 회원비를 기반으로 대용량 상품과 취급 상품의 마진을 일반 하이퍼마켓(Hypermarket)보다 낮춰 판매한다. 이같이 회원제 창고형 할인마켓끼리 상품 가격 전쟁은 당연하지만 근본이 다른 하이퍼마켓과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의 본격적 가격 경쟁은 ‘롯데마트 서울양평점’이 처음이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