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과 비교해 작년 퇴행성관절염 환자수가 13%정도 증가한 380만여명 정도로 측정하고 있다. 그만큼 퇴행성관절염이 흔해지고 있고, 흔하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위협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관절의 연골과, 뼈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간헐적이 통증이 나타나다 중기에는 부종, 발열감 등이 생기게 된다. 또 말기에 도달했을 때는 무릎의 운동시 마찰음이 느껴질 정도로 악화된다.
양재역에 위치한 365일 24진료 강남베드로병원 관절클리닉은 "초기의 관절염이라면 재활운동치료나 연골주사와 같은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증상 호전이 가능하나 이미 손상된 연골을 완전히 정상화시키는 것에는 현대의학에서는 아직까지는 무리가 있다”며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미 무릎부종, 관절뼈의 소실이 있다면 인공관절치환술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손상된 연골을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연골로 대체해주는 수술이다. 수술이라고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인체 내 삽입되는 인공관절은 반영구적이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적응기, 회복기를 앞당길 수 있어 고령의 어르신들도 무맆없는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치료 이후에도 재활의 필요성은 여전히 강조된다. 수술 치료가 성공적이었다고 할지라도 잘못된 생활습관이 반복된다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재활클리닉에서는 G-TRAINER를 사용하여 좋은 효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 G-TRAINER는 특수 공기 압력조절 시스템으로 인해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술 후 즉시 서서 걷는 재활운동이 가능하게 도와준다. 또한, 지금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잘못된 보행습관 역시 모니터를 통하여 교정을 받을 수 있다.
어떠한 질환이든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퇴행성관절염도 예방을 잘 해야되는데, 체중이 늘어나면서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게 체중조절을 잘해주고, 무리한 운동의 경우 적당한 시간을 분배해서 하는 것이 좋다. 소실된 관절 연골을 되살려내는 식이요법이나 약물요법의 예방은 아직까지는 검증이 된 것이 없으므로 유의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