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헨리 키신저' 내달 4일 연세대서 특강

입력 2017-06-26 14:09 수정 2017-06-26 14:13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원장 박용석)이 개원 45주년을 맞이하여 시브샨카르 메논(Shivshankar Menon) 전 인도국가안보보좌관·전 주중인도대사를 초청, 다음 달 4일 오전 9시 30분에 연세대 경영관 용재홀에서 특강을 개최한다.
 
'아시아 안보(Asian Security: An Indian View)'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본 특강에서는 인도의 ‘헨리 키신저’로 불리는 메논 전 인도국가안보보좌관이 동북아시아 안보에 대해 현황과 전망을 제시한다. 

 특히 인도와 중국의 경쟁 구도에 둘러싸인 한반도의 위기 상황을 조망할 예정이다. 강연자인 시브샨카르 메논 전 대사는 현재 인도 중국연구소 이사장직에 재직 중이며 인도 대외 전략 수립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특강은 박용석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준기 연세대학교 국제처장의 축사, 메논 전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의 강연과 Q&A 세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세대 학생들을 비롯해 인도대사관, 외교통상부, 세종연구소, 아산정책연구원 등 국내 주요 기관의 저명한 인사들과 인도를 포함한 국내외 언론 기자 등이 참석한다.
 동서문제연구원은 올해 개원 45주년을 맞이해 국내외 경제·정치외교·사회문화 각 방면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