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실험실 폭발사고 학생 5명 부상

입력 2017-06-26 12:56
26일 오전 11시10분쯤 강원도 원주 상지대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나 학생 5명이 다쳤다. 소방대원들이 사고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6일 오전 11시10분쯤 강원도 원주 상지대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나 학생 5명이 다쳤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4명이 찰과상 등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6일 오전 11시10분쯤 강원도 원주 상지대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학교 실험실 바닥에 유리파편이 떨어져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이날 사고는 학생들이 실험을 마치고 화학약품을 폐기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화학반응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