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이라’가 누적 관객수 350만명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이라’는 전날 6만4155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수 356만2417명을 기록했다. 개봉 3주차임에도 꾸준한 흥행세다.
이 같은 흥행 속도라면 올해 전 세계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와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 이은 외화 흥행 톱3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이라’의 월드 와이드 수익 또한 3억 달러를 돌파했다. 극 중 주요 배경이기도 한 이집트 및 아시아 지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향후 흥행도 기대된다.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 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기존 ‘미이라’ 시리즈와는 연결성이 크지 않은 리부트 작품으로,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를 여는 첫 프로젝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