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자친구와 3년 열애 끝에 오는 7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26일 소속사는 박정현이 예비 신랑과 오는 7월 15일 미국 하와이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 아는 교수 소개를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생활 경험 등을 공유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전언이다. 2015년 1월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예비 신랑은 40대 중후반의 캐나다 교포 출신 대학 영문학과 교수로 서울 소재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박정현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다니다 1998년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며 학업을 중단했다. 이후 컬럼비아대로 편입해 2010년 이 학교를 우수학생으로 졸업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