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팔공산 병풍바위 인근에서 A(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전 10시 7분쯤 대구 동구 팔공산 병풍바위를 지나던 등산객이 A씨의 가방 등 소지품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3시 5분쯤 병풍바위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무직인 A씨는 홀로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