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윤석열의 칼날, 미스터피자 ‘12년 갑질’ 정조준

입력 2017-06-26 07:02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국민일보 DB

2017년 6월 26일자 국민일보 1면 기사들입니다.

▶[단독] 검찰, 미스터피자 ‘12년 갑질’ 정조준

검찰이 미스터피자 가맹본부인 MP그룹을 비롯해 가맹점들에 치즈 등 식자재를 납품해온 중간유통사 2곳 등 총 3곳의 법인계좌 거래 내역을 추적 중인 것으로 25일 확인됐습니다. MP그룹 정우현 회장의 친인척 및 측근이 경영하는 이들 중간유통사 2곳을 ‘명목상의 중간유통사’로 보고 부외자금 형성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습니다.

▶[단독] “군피아, 현대건설‧대우건설 전방위 로비” FX 시설사업 로비 실태 문서 입수

‘군피아’가 차세대 전투기(F-X) 시설사업 수주 로비에 대거 동원됐다는 국군기무사령부의 내부 문서가 공개됐습니다. 문서에는 F-X사업에 참여한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의 로비 실태와 청와대 등 각 부처의 대응전략이 담겼습니다. 조현천 기무사령관이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직보’했다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투데이 포커스] “종교적 이유 병역거부 처벌하는 건 헌법 부합”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가 유죄라고 대법원이 다시 한 번 확정했습니다. 대법원 2부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2세 신모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병역법에서 처벌 예외 사유로 규정한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습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