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스웨덴 여름 축제 '미드솜마르' 현장

입력 2017-06-25 16:50
사진=AP 신화 뉴시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스웨덴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미드솜마르'가 열렸다.

'미드솜마르'는 스웨덴에서 일 년 중 해가 가장 긴 날을 뜻한다. 토양을 축복하고 농작물의 풍년을 기원하던 고대 의식에서 시작한 '미드솜마르'는 지금은 스웨덴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사진=AP 신화 뉴시스

올해는 6월 24일이 '미드솜마르'다. 하루 전 날인 미드솜마르 이브에는 꽃으로 만든 화관을 쓰고, 담쟁이 덩굴과 꽃가지로 꾸민 기둥을 돌며 노래를 부르거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스웨덴의 여름을 맞이한다.

스웨덴의 전통음식인 청어와 삶은 감자에 딜, 사워 크림, 다진 차이브를 곁들여 슈냅스를 나눠먹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긴다.

사진=AP 신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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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