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목사 '교회되게 교회답게' 출간

입력 2017-06-25 15:01 수정 2017-06-26 00:00

부산 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가 최근 한국교회와 교단, 성도에 대한 고언(苦言)을 담은 책 '교회되게 교회답게'(한국장로교출판사)를 펴냈다.

이 책의 주제는 'reset'이다. '다시 처음으로' '다시 첫사랑으로' '다시 성경으로' '다시 초기화로'다.

1부는 한국교회 부흥의 요인에 대해, 2부는 한국교회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개선해야할 점, 3부는 목회 길잡이, 4부는 예장 통합 교단의 변화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서술했다. 부록은 그동안 교계지에 기고한 글과 칼럼 및 초청 받은 기관에서 특강한 자료들을 정리했다.
김태영 목사

이성희 예장통합 총회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본질을 회복하려는 훌륭한 작업이며 장로교회의 참 모습을 발견하려는 힘찬 시도"라고 말했다.

지용수 전 예장통합 총회장은 "이 귀한 글을 읽게 된 분들은 지금까지 한국교회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구체적으로 기억하며 감사하게 되고 또한 미래에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선명하게 깨닫고 가닥을 잡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태영 목사와 박명숙 사모

김태영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정책기획 기구개혁위원장, 부산동노회 종교개혁 500주년기념위원장, 월즈비전 부산서 지회장, 부산YMCA 이사, (사)디아코니아 부산이사장, 한반도통일신학연구소 이사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