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 39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산부인과 4층 보일러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1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불길은 다른 곳으로 확산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건물 내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정상 작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내 산모와 신생아 등 80여 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