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 "어디까지 저럴 수 있나 한 번 해보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검찰, 알아야 바꾼다' 4회에 출연한 최강욱 변호사는 "정확하게 확인까지는 못했는데"라며 "지금 (검찰이) 자기들끼리 모여가지고 대통령이라고도 안하고 문 아무개가 민정수석도 아니고 조국 새끼가 어디까지 저럴 수 있는지 한 번 해보자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검사들은 '법무부 장관 한 두 명만 연속으로 낙마 시키고 두 달만 시끄럽게 하면 국민들의 신임도 떨어져 대통령 지지율이 50% 밑으로 떨어질 것은 한 순간이다. 그때도 견딜 수 있나 보자'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일부 검찰들의 '대통령 다루기' 방식을 공개했다.
최 변호사는 "과거에도 정권 초기마다 검찰 개혁을 내세웠지만 결국 실패한 역사를 이 사람들은 이미 체득을 해서 알고 있다"며 "이 같은 방식으로 대통령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것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의 경험을 비춰봤을 충분이 그런 사람들이 있을 법한 집단"이라고 했고 이를 듣던 손 의원은 "그럼 우리는 뭐 해야 돼요? 국민들은?"이라고 답했다.
※ 관련 내용은 영상 1시간 3분쯤에 나온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