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관광 명소인 다랭이 마을 인근 해안가에서 기념 촬영을 하던 관광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5시 10분쯤 경남 남해군 남면 다랭이마을 인근에서 경기도 성남에서 여행온 김모(65·여) 씨가 바다로 떨어져 숨졌다.
일행들과 함께 남해를 여행 중이던 김 씨는 다랭이 마을을 들른 후 해안가에서 지인들과 기념사진을 찍다 실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와 함께 여행 중이던 지인들과 사고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남해 여행 중이던 60대 여, 사진찍다 실족사
입력 2017-06-25 11:34 수정 2017-06-27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