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아파트 화재로 수십 명 대피 소동

입력 2017-06-25 11:31
경남 밀양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입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오후 10시 30분쯤  밀양시내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나 아파트 주민 3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 했다.

 이 과정에서 불이 난 집 난간에 매달려 있던 A(51) 씨가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는 등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가재도구 및 전자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