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4일 서울과 충북, 계룡·홍성 등 충남 7개 시·군, 여주·성남·가평 등 경기 14개 시·군에 발령된 폭염주의보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16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되는 날이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더위는 계속 될 전망이다. 일요일인 25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대구, 구미의 낮 기온은 29도, 청주, 충주, 상주는 30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5일 우리나라가 동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겠다”고 밝혔다. 예상강수량은 5∼20㎜이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