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다음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상인데,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가 '장기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다는 보장이 없다'는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이 매체는 24일(한국시간) 이같은 전망을 하면서 "전체적인 성적이 특별히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이 매체는 전날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홈런) 2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의 성적을 분석했다.
류현진은 이 경기에서 직구 구속을 끌어올리며 분전했지만 메츠의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올시즌13번째, 트래비스 다노에게 14번째 홈런을 허용하며 팀이 3대2로 앞선 6회 크리스 해처와 교체됐다. 그러나, 해처가 동점을 허용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하면서도 당분간 선발로 테이션 탈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