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오바마는 이날 오후 가족들과 함께 개인 전세기를 타고 발리 남부 덴파사르 응우라 라이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우붓 지역의 한 리조트에 머물고 있다.
이번 여행에는 이복누이인 마야 소에토로 응도 함께 했다. 오바마는 어머니 스탠리 앤 던햄이 인류학 연구를 했던 자바섬 족자카르타도 방문한다.
오바마는 1967년 인도네시아 남성과 재혼한 어머니를 따라 유년 시절 4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살았다. 오바마의 방문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