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뮬러 특검 해임할 생각 없어”

입력 2017-06-24 09:10 수정 2017-06-24 16: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내통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를 해임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뮬러 특검을 면직시킬 권한을 갖고 있지만 행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뮬러 특검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뮬러 특검이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친밀한 사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는 곤란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