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미국 여행 중 수영복 입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대부분의 네티즈은 이국주의 당당함에 찬사를 보냈지만 일부 네티즌이 도 넘은 외모비하 악플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찬사를 보냈던 네티즌들은 악플러들에게 반격했고 결국 악플은 모두 삭제됐다.
22일 이국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이니까 수영한다. 나 물에 빠지면 누가 건짐? 아무도 못 건짐 지게차 불러주삼”이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 앞에서 래쉬가드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게시물은 삽시간에 좋아요 2만290여개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댓글도 수백개의 댓글도 달렸다. 대부분의 댓글은 당당한 모습이 보기좋다는 선플이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이 외모 비하를 담은 도 넘은 악플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진짜 구역질 난다. 내 눈이 썩는 기분이다” “돼지족발 같은 X들은 수영복 입으면 안 되지” 등의 원색적인 내용이 선플러들의 분노를 샀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국주에게 “신경 쓰지 마라” “귀엽고 예쁘다” “패션피플 답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달았다. 반면 악플러들에게 “언제부터 수영복이 몸매 좋은 사람들의 전유물이 됐냐” “이런데서 스트레스 풀지 말라”등으로 공격했다. 현재 악플은 대부분 삭제됐다. 그 후에도 팬들의 응원 댓글을 이어지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