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장나라 ‘결혼설’…소속사 “사실무근” 발끈(공식입장)

입력 2017-06-23 21:47 수정 2017-06-23 22:28

배우 박보검과 장나라 측이 ‘결혼설’ ‘열애설’ 루머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박보검 장나라의 소속사 측은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말도 안 된다. 근거도 없이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면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최근 증권가 사설정보지를 중심으로 P군과 띠동갑인 J양이 청담동 웨딩거리에서 포착됐다면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정보지는 P군이 한복과 바둑알이 잘 어울린다는 설명을 곁들여 ‘응답하라 1988’과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한 박보검을 교묘하게 연상케했다. 띠동갑인 J양은 장나라로 지목되면서 파장이 확산됐다.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호흡을 맞춘 장나라와 박보검은 지난해에도 정보지를 통해 열애설이 돌았다. ‘응답하라 1988' 팬사인회에 박보검이 반지를 끼고 참석해 장나라와 열애설이 확산되기도 했다. 박보검은 당시 인터뷰를 통해 “저도 나라 누나와 열애설이 난 게 신기했다”며 “누나와 저는 친한 누나 동생 사이”라고 해명했다.

박보검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나라는 최근까지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 촬영을 했지만 제작이 중단됐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