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연습생들 무보수 NO!… ‘나야나’ 수익 N분의 1”

입력 2017-06-23 11:35
사진출처=Mnet

Mnet 측이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들의 출연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Mnet 측은 22일 “‘프로듀스101 시즌2’ 메인 테마곡인 ‘나야나’에 참여한 101명에게 101분의 1로 수익이 돌아간다. ‘프로듀스101 시즌2’ 콘서트 역시 회차별로 출연료를 지급한다”며 “음원의 경우 총 10곡 중 피아노 연주곡 1곡을 제외한 9곡에 대해 참여 연습생들에게 N분의 1로 수익이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3개월 단위로 정산이 진행되기에 정확한 금액은 공개하기 어렵다”면서 “음원 성적이 좋은 편이라 출연료 이상의 수익이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들이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3개월간 재능기부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Mnet 측은 계약사항 대외비 문제를 언급하면서도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 수익배분 내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는 막을 내렸다. 마지막 방송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명은 ‘워너원’(Wanna One)으로, 최종 11인에는 강다니엘과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이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아 위너원의 멤버로 선발됐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