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준(본명 방성준·27)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23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준은 지난 18일 일본 오사카 도지마 리버포럼에서 ‘성준 팬미팅 2017 인 오사카(SUNG JUN FAN MEETING 2017 in OSAKA)’를 열고 1년여 만에 현지 팬들을 만났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바쁘게 활동 중인 성준은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영화 ‘악녀’와 칸영화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완벽한 아내’와 현재 촬영 중인 ‘모히또’에 대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성준은 팬들이 직접 요청한 질문과 듣고 싶은 말, 성준에 대한 팬들의 앙케이트 조사 결과 등 팬들의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며 소통했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팬미팅이 끝난 뒤에는 참석자 전원과 하이터치회를 진행하며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인사했다.
그간의 출연들이 일본에서 방영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성준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여섯번째 일본 팬미팅을 진행해 왔다. 현재 그는 사전제작 드라마 ‘모히또’ 촬영에 한창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