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김진욱 교수, 대한암학회 암학술상 공동수상

입력 2017-06-23 09:58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비뇨기과 김진욱(
사진) 교수가 고려대 강석호 교수팀과 함께 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 및 제43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암학회 로슈 암학술상’을 공동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진욱 강석호 교수 연구팀은 국내 5개 병원의 신장암 환자 611명을 대상으로 부분 신 절제술과 전절제술의 종양학적 결과와 신기능 결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통해 전절제술 환자에 비해 부분 신 절제술 환자의 생존율이 전반적으로 더 높고 신기능 또한 좋다는 것을 확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진욱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대구로병원 비뇨기과 임상조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대한남성과학회 젊은연구자상, 대한비뇨기과 종양학회 학술 대상,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비뇨기과학회 국제교류위원회 위원, 대한남성과학회 부총무,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위원회 및 연구위원회 위원,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편집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