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전국에 폭염특보 8일째…주말에 ‘단비’

입력 2017-06-23 04:45
사진=뉴시스.

[날씨] 6월24일 금요일에도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폭염특보는 벌써 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존 농도와 자외선 지수도 여전히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대기불안정으로 강원 영서 지방과 전남 내륙 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와 전남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5~10㎜로 많지 않습니다.


소나기 소식에도 폭염특보는 계속되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1.9도, 강원도 춘천이 20.2도, 인천이 20.3도, 청주 21.2도, 대전 20.2도, 부산 20.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각각 32도, 대전이 33도, 대구가 35도, 부산이 27도, 제주가 25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는 여전히 높습니다. 불볕더위는 오늘까지 기승을 부리다 토요일인 내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한 풀 꺾이겠습니다. 모레엔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선글라스 또는 모자, 휴대용 우산 챙기세요.
등굣길 : 선크림 바르고 모자 쓰세요. 휴대용 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