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미 뿜뿜' 김정숙 여사가 만든 수박화채

입력 2017-06-23 01:10 수정 2017-06-23 01:17

김정숙 여사가 22일 청와대 출입 기자단에게 과일 화채를 보냈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한다며 직접 간식을 만들어 대접한 것이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출입 기자들이 근무하는 춘추관에 직접 만든 과일 화채를 수행원 편으로 보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과일 화채는 커다란 통 여러 개에 나눠 담겨 왔다.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과 박수현 대변인, 출입기자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직접 만든 화채를 먹으며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화채는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오미자즙을 넣어 붉은빛을 띤 물에 사과·수박·자두·배·오디·체리 등 다양한 과일이 들어가 있었다.

과일 화채 간식 아이디어는 김정숙 여사가 냈다고 한다.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과 박수현 대변인, 출입기자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직접 만든 화채를 먹으며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김정숙 여사는 이전에도 간식을 손수 만들어 대접했다. 

지난달 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 첫 회동 당시 인삼정과 간식을 내놨고, 청와대 직원들에게는 팥 양갱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1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에서 참석하는 원내대표들에게 선물할 손수 만든 인삼정과를 그릇에 담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