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시즌 25호포 ‘쾅’…개인통산 250홈런 달성

입력 2017-06-22 20:16
최정. 뉴시스

SK 와이번스의 최정이 시즌 25홈런 고지를 밟음과 동시에 개인통산 250호 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9-2로 앞선 3회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이 들어선 최정은 NC 정수민을 상대로 스리런포를 때려냈다.

최정은 시즌 25호포를 때려내며 이날 홈런을 추가한 팀 동료 한동민(22홈런)에 3개차 앞선 채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정은 KBO 역대 15번째로 통산 250홈런을 기록했다.

SK는 홈런공장이라는 별명답게 최정과 한동민, 이재원이 대포 3방을 가동하며 4회 현재 13-2로 앞서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