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급격히 떨어진 피부탄력, 울쎄라써마지 리프팅으로 고민 해결

입력 2017-06-22 15:30

자외선 강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6~7월에는 피부 깊숙이 진피층까지 자외선이 침투하여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탄력섬유를 파괴하고 변형시키며,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켜 피부를 칙칙하고 주름지게 만든다.

특히 30대 후반부터는 피부의 노화현상으로 체내 콜라겐과 수분이 부족해져 피부탄력이 줄어드는데, 자외선으로 인한 깊은 주름과 피부 처짐에 더 민감해지기 때문에 레이저리프팅 등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바쁜 일상에 치이는 현대인들의 경우 얼굴리프팅 시술을 통해 피부를 관리할 때 회복기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자극이 심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피부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리프팅종류에 대한 관심이 높다.

관련의에 따르면 그중 얼굴 전체 리프팅에는 울쎄라 리프팅이, 주름과 탄력 개선에는 써마지CPT가 여름철 처진 얼굴 리프팅 시술에 적합하다.

부산해운대센텀 뮬피부과 최윤덕 원장은 “울쎄라는 초음파를 이용해 처진 살을 끌어 올리는 원리로, 근막층 피부표면 아래에 콜라겐 생성과 피부 깊숙한 곳을 당겨 올리는 레이저 리프팅 시술이다. 피부 속을 초음파로 보며 시술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다 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써마지CPT는 피부 속 진피와 피하지방층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재생과 얼굴 전체적인 주름 및 탄력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이렇게 장비를 복합적으로 시술할 경우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뮬피부과 측에 따르면 에어리프팅, 스마일리프팅을 추가로 결합한 4중 리프팅 콰트로 울써마지 시술이 피부탄력 개선에 더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무턱대고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술 후 드물게 홍반이 생기거나 화상을 입는 등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 시술용 팁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써마지CPT나 울쎄라 치료를 받을 때는 미국 FDA는 물론 한국 식약처의 승인을 거친 정품팁을 일회용으로 사용해야 하지만 가품 팁을 쓰거나, 일회용인 팁을 재사용해 원가 절감을 하려 하는 일부 병원들의 비양심이 부작용의 원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지나치게 낮은 시술가를 부르는 병원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시술 전 해당 병원이 정품팁을 사용하는 곳인지, 사용 팁을 재사용하지는 않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전문의가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리프팅 시술은 개인마다 피부상태나 타입, 얼굴의 형태와 개성 등을 고려한 맞춤 시술로 이루어져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최 원장은 “여름철 피부노화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시술을 선택할 때는 회복기간은 물론 시술 후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모든 부분에 대한 토탈 케어를 제공하는 피부과를 선택해야 시술의 효과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