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 5중 추돌사고 6명 다쳐

입력 2017-06-22 14:54
22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 안에서 5중 추돌사고가 났다. 버스의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에서 5중 추돌사고가 나 버스승객 등 6명이 다쳤다.

22일 오전 11시 35분쯤 강원도 횡성군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둔내터널에서 버스 2대와 트레일러 1대,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 박모(60)씨와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터널 안 공사로 서행하던 트레일러를 박씨가 운전하던 버스가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2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 안에서 5중 추돌사고가 났다. 버스의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횡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