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생자금 1억여원 횡령한 시장 집행부 6명 덜미

입력 2017-06-22 10:48
대구 동부경찰서는 22일 대구시상인연합회로부터 교부받은 전통시장 상생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A전통시장 상인회장 B씨 등 집행부 6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교부받은 1억5000만원 중 1억1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생자금은 대구 신세계백화점 개점 당시 내놓은 것이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이 내놓은 상생자금 10억원은 백화점 인근 4개 시장으로 배분됐고 이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