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 벌써 일주일이 됐습니다. 6월22일 목요일인 오늘도 불볕더위가 여전합니다. 내일까지 더위는 계속되다 모레인 토요일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며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전남은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습니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며 당분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1.5도, 강원도 춘천이 18.1도, 수원이 20.2도, 대전이 19.5도, 대구 20.1도, 부산 19.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춘천이 31도, 청주 33도, 전주 31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아침 출근길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박무가 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낮 동안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높겠습니다. 오존 농도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전남, 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자외선 지수는 아침에 ‘약간나쁨’으로 출발해 낮에 ‘매우나쁨’으로 치솟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습니다. 또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주말에 비가 오면서 더위는 한 풀 꺾이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선글라스 또는 모자, 휴대용 우산 챙기세요.
등굣길 : 선크림 바르고 모자 쓰세요. 휴대용 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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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