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자연보호 프로젝트를 위한 후원 릴레이에 참여했다.
YG 양민석 대표이사는 21일 오후 서울 합정동의 YG 사옥에서 W-재단의 홍근재 총재, 이욱 이사장을 만나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W-재단이 진행하는 자연보호 캠페인 후시(Hooxi)에 쓰일 예정이다.
후시 캠페인은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숲 조성·산호 복원 등), 멸종 위기 동물 지원, 자연보전 공익 캠페인 및 환경 페스티벌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W-재단 기금 전달을 통해 자연보전과 환경에도 지원을 하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W-재단은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파트너쉽을 맺고 세계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하고 있는 구제구호기관이다.
앞서 YG는 2014년 불우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무주 YG재단’을 설립하고 아티스트와 연계해 여러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유니세프와 함께 ‘2017 YGX유니세프 워킹페스티벌’을 개최해 참가비 전액을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영양실조 치료에 기부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