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엠(PM)전문가협회와 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가 주관하고,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SPM-MBA), (사)한국경영기술기도사회,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한국IT전문가협회, 캐드앤그래픽스가 후원하는 제4회 글로벌 PM 컨퍼런스가 24일 한양대학교 경영관 7층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은 글로벌 PM 컨퍼런스는 사업관리라고도 하는 프로젝트관리(Project Management)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오늘날 급변하는 기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PM이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PM 전문가와 실무자가 함께 이론과 사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전 개회식에 이어서 기조강연과 패널세션 등이 계획돼 있다. 처음 기조강연에서는 ISO/TC258 전문위원회 박영민 위원장이 ‘ISO 21500 제정 이후의 현황과 앞으로의 PM 국제표준 전망’에 대해 얘기하며 아울러 국내의 프로젝트관리 분야가 국제 시장으로 확대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서 첫 번째 패널세션에서는 한국 PMIS 업계에서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상아매니지먼트컨설팅의 박정철 이사가 ‘PMIS(사업관리시스템)의 미래와 기술트랜드’를 주제로 발표와 시연을 하고, 건국대 박소현 초빙교수가 좌장을 맡아 건설분야 전문가 강신봉 박사, 방산/제조 분야에서 LIG 넥스원의 김학기 수석, 정보통신 분야에서 KT의 이무건 부장과 함께 한국에서의 PMIS 도입과 확산을 위한 방안을 찾는 패널 토론을 한다.
두 번째 패널세션에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PMI-GAC 교육 인증을 취득한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한양대 SPM MBA 과정 사례 - 대학교 PM 학위 교육과정 개발과 강의 개설을 위한 모델’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와 패널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패널의 구성은 한양대 김승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 SPM MBA 김대철 교수, 숭실대 민택기 교수, 중앙대 김용수 교수, 한양대 공과대학원 권혁천 겸임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국내에서 PM 교육과정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청중들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후에는 개별 세션이 3개 트랙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PM 방법론, 산업별 실무사례 발표, Agile PM, ICT 분야 PM, 국방/제조 분야 PM, 민관투자사업(PPP),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의 다양한 주제로 세션을 나누어 세미나 발표가 이루어진다.
컨퍼런스의 마지막 세션에는 대학생 경진대회 결선이 진행된다. ‘산학협동을 통한 사업관리전문가 육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PM전문가협회와 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가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로 전국에서 14개팀 80여명의 대학생이 팀별로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하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피엠전문가협회는 프로젝트관리 지식과 방법론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PM 전문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위상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중소기업을 중점대상으로 교육, 연구, 및 컨설팅 등을 주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원수는 현재 200여명으로 계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