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신다은 등 배우 14명, 굿네이버스 굿워터 프로젝트 재능기부

입력 2017-06-21 13:16
사진=굿네이버스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정유미 신다은 등 소속사 스타캠프202와 엘엔컴퍼니 배우 14명(강신효 김홍준 남상지 박예슬 서윤아 신다은 신시아 유건 이규형 이준혁 이하율 정유미 최성민 최윤영)이 식수위생지원캠페인 굿워터프로젝트에 재능기부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굿워터프로젝트는 굿네이버스가 개발한 스텝포워터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걸으면 1걸음에 1원을 기부할 수 있는 생활 속 기부 운동이다. 후원금은 아프리카 카메룬, 니제르, 잠비아 등 5개 국가에 안전한 식수를 지원하는 식수위생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배우들은 앱을 직접 사용해 공원과 헬스장 등을 걸으며 걷는 것만으로 식수 문제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영상을 제작했다. 대중 참여를 독려하는 영상은 지난 1일부터 8월까지 릴레이로 공개된다. 정유미는 “걷는 것만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놀라웠다”며 “쉽고 재미있는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배우들의 재능기부로 심각한 식수문제로 고통받는 지구촌 아동들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수위생지원사업과 캠페인을 진행해 목마른 지구촌 이웃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은 굿네이버스 공식 네이버TV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