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4대강 보 현장방문…'녹조라떼 없애야'

입력 2017-06-21 14:33
21일 오전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강정고령보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대구환경운동연합 관계자가 녹조 라떼를 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오전 상시개방 중인 대구 달성군 소재 낙동강 강정고령보와 매곡 정수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강정고령보 구간에서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낙동강 녹조발생 상황과 대책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먹는 물 처리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녹조로 인한 먹는 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수처리를 강화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보 주변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집중 단속하는 등 녹조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총리는 환경부 차관에게 4대강 6개 보의 개방과 수질 등 모니터링 상황을 보고받고 정부의 녹조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에게 매곡정수장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 실태도 점검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