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성들은 출산 후 급격히 찐 살을 감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에는 이처럼 산후비만으로 고민하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운동 시간이 부족하고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떼우는 바쁜 직장인들이 많아 남녀노소 불문하고 비만으로 인한 각종 합병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운동만으로는 관리가 어려운 복부비만, 고도비만의 경우 원하는 특정 부위의 살을 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사 시술 등의 의료 서비스가 대안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시술에 앞서 신체 밸런스를 정상으로 돌려주는 치료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사전 검사와 식단 관리를 필수적으로 병행해야 효과적인 다이어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한 레시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서 소개된 햄프시드 다이어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천기누설의 건강 프로젝트 냉장고를 털어라를 통해 직접 고안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한 닥터윤지수클리닉 (피부과, 비만 체형클리닉)의 윤수정 원장은 “햄프시드를 백미, 귀리와 섞어 잡곡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탄수화물 함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은 건강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면서 근육랑 증가와 체지방 감소 효과는 물론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햄프시드 다이어트 레시피를 소개했다.
윤 원장이 의술을 전하고 있는 닥터윤지수클리닉이 권하는 ‘바디라인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술 위주가 아닌 개인 맞춤 토탈 케어 시스템으로 검사부터 식단 코칭, 체형 관리 시술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테로이드와 알러지 성분을 배제한 지방분해주사, 셀룰라이트 제거술, 바디 보톡스 등이 시행되고 있다.
한편 방송에서 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의뢰인 A씨는 족저근막염과 고지혈증을 합병증으로 가지고 있는 고도비만 환자로 인바디와 혈관 검사로 몸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 받았고 윤 원장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토대로 한 7일간의 일대일 관리를 통해 체중 감량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저히 낮추는데 성공했다.
윤 원장은 “최근에는 스트레스, 환경오염, 트랜스 지방 과잉 섭취 등으로 영양 불균형 환자가 많지만 MDS 혈액 검사를 통해 한 번의 채혈로 전반적인 몸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다”면서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하게 먹으면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의사와 상의 후 권장량을 지켜 먹어야 하며 햄프시드의 하루 섭취량은 성인 기준 30g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