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 ‘하이와이파이’ 서비스 론칭 “오는 7월부터 만나볼 수 있어”

입력 2017-06-20 13:23

㈜비스타가 오는 7월 1일부터 수서고속철도(SRT)와 인천 지하철을 통해 대중교통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하이와이파이(HIWIFI)’ 서비스를 론칭한다.

비스타가 독자 개발을 통해 선보인 ‘하이와이파이’는 특허 받은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지하철이나 버스, 고속열차 등 와이파이 환경이 열악한 대중교통 이용 시, 다양한 유료 콘텐츠를 데이터를 소비하지 않고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KT와 SKT, LGU+, 알뜰폰 등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모든 탑승객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달리 획일적인 광고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형태로 정보 및 광고를 제공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회원 가입이나 개인 정보 제공 등 불필요한 과정 없이 빠르게 접속이 가능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하이와이파이 서비스는 콘텐츠 공급자와 하이와이파이 플랫폼 간에 광고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씨네폭스나 iMBC, SBS, 누룩미디어, 락킨코리아, 투믹스, 투유드림, 자전거 생활, 원데이원 등에서 제공하는 최신 영화나 인기 웹툰, 매거진, 뉴스 등 다채로운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끊김없이 빠르게 제공, 플랫폼을 이용하는 탑승객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

이미지, 영상 등의 콘텐츠를 타 광고 상품이나 오프라인 광고와 연계하는 콜라보레이션 광고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서고속철도(SRT) 앱과의 연동을 통한 O2O 서비스나 이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LBS(Location Based Service, 위치기반서비스)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스타 관계자는 “서울, 부산, 인천 등 3개 도시의 지하철과 고속열차 하루 평균 이용객 약 1천20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하이와이파이 서비스는 광고 집중도와 노출도를 극대화 해 고효율의 광고 효과를 창출하는 새로운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