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인천 8세아 피해자 어머니의 글에 누리꾼들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20일 오전 시작된 추모청원 규모가 3만명을 넘어섰다.
피해자 어머니는 “저는 3월29일 발생한 인천 8세 여아 살인사건의 피해자 사랑이(가명) 엄마입니다. 내 아이의 억울한 죽음과 그로 인한 우리가족의 충격과 슬픔이 여러분을 불편하게 할겁니다.”라고 썼다.
이어 “그러나 이런 억울한 충격이 다시 이땅에 생기지 않게 하기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가해자들에게 보다 더 엄격한 법의 처벌이 내려지기를 바랍니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탄원에 동의하시면 댓글로 동의해주세요. 성명과 상세하지않게 주소지 앞부분이라도 같이 적어주시면 재판에 첨부하여 제출하려고 합니다.”라며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호소했다.
그녀는 6월 17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비밀친구와의 살인시나리오-인천 8세 아동 살인사건의 주소로 연결되도록 해 이 사건을 잘 모르는 누리꾼들이 볼 수 있도록 서비스까지 했다.
http://program.sbs.co.kr/builder/endPage.do?pgm_id=00000010101&pgm_mnu_id=14825&pgm_build_id=3&contNo=cu0015f0108000&srs_nm=1080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