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안과는 오정우 원장이 2017년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CCIB센터에서 개최된 유럽안과학회(SOE)에 참석하여 라식·라섹 부작용을 개선한 ‘2Day 라섹’ 연구결과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럽안과학회 European Society of Ophthalmology는 안과 세부 15개 분야에 관련된 최신 연구결과를 채택 발표하여 새로운 치료방법 개발을 주도하며, 유럽의 젊은 안과 의사들에게 새로운 치료방법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학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학회에서 오 원장의 슈빈트사 아마리스레드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 ‘2Day 라섹’의 연구결과인'Analysis of Wave front data according to difference between Planned optical zone & effective optical zone on Trans-PRK & LASEK Using Amaris 1050RS Eximer Laser' 가 시력교정 굴절 부문 17개 연구발표 중 하나로 선정되어 유럽의 많은 시력교정 안과의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미 지난 2016년 대한안과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 받은 바 있는 ‘2Day 라섹’ 연구결과는 각막 안전성 및 수술 편의성을 더욱 개선시킨 연구를 진행하여 2017년 2월 유럽안과학회 심사에서 공식 채택되어, 이번 2017년 유럽안과학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됐다.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2Day 라섹’은 기존의 라섹수술보다 상처회복기간을 37%이상 단축하였음을 확인했으며, 선명도에 가장 중요한 지표인 웨이브 프론트 수치를 12% 이상 개선하여 라식·라섹수술 후 야간 눈부심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절삭면적을 보정함으로써 2Day 라섹 시행 시 각막 절삭량을 기존 수술과 비교하여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됐다.
이전에는 외국으로부터 수술을 배우고 전수받았던 국내 의료진이 이제는 다양한 새로운 수술방법을 연구, 세계적인 학회에 채택되어 외국 의료진에게 수술방법을 교육시키는 것은 국내 의료발전의 미래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