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101 시즌2'가 지난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어도 팬들의 관심은 식을 줄 모른다. 방송내내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옹성우는 11명의 데뷔 멤버가 탄생한 마지막 방송에서 5위로 뽑히며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이 끝나고 SNS에는 옹성우가 교회오빠인 줄 알았는데 목사 아들이었다는 글이 공개돼 많은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친척이 인증까지 하며 목사 아들은 아니라고 확인되자 SNS 글은 삭제되고 해프닝은 일단락됐다. 독자 제보에 따르면 부모는 모두 감리교회 권사다.
프듀101 시즌2 방송 내내 옹성우는 101명의 참가자 중 분위기를 이끌고 존재감을 드러내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판타지오 연습생으로 8개월간 활동 후 오랜 기간 드러머, 댄스, 모델, 연극, 뮤지컬 등에서 이력을 쌓아왔다. 그는 귀족같은 분위기로 금수저처럼 보이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안해 본 알바가 없다고 한다. 또 교회 성가대에서 에이스라 불리며 꾸준히 춤과 노래 실력을 키워왔다. 예고에서 실용무용과를 전공하고, 동서울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