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 매트 사우스)는 한국로슈진단㈜(대표 리차드 유)와 함께 지난 16일 서울 석촌호수 둘레길에서 ‘아프리카 및 국내 소외 아동을 위한 걷기 대회 ‘로슈 칠드런스 워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로슈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UN이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6월 16일)’에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자회사별로 아프리카 소외 아동을 돕기 위한 걷기 대회 및 기부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로슈그룹은 이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약 180억 원을 모아 아프리카 최대 빈민국 중 하나인 말라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시설 및 고아원 설립, 식량 지원 및 자립을 위한 직업 교육 등의 기금으로 기부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됐다.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 두 회사는 걷기 대해에 참여하는 임직원 200여 명의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매칭 펀드로 더 조성하여 말라위 지역 어린이뿐만 아니라 국내의 소외된 어린이들의 복지 증진을 지속적으로 도와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